[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꾸기' 이동국의 장난은 계속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리에게도 비밀이 필요해'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설아, 수아 자매는 소유권 분쟁을 펼쳤다. 이동국이 장난감을 두고 자주 싸우는 설아, 수아를 위해 자신의 장난감에 포스트잇을 붙이게 한 것. 설아, 수아는 장난감을 넘어 가전제품에도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다. 특히 설아는 동생 시안이에게도 포스트잇을 붙이며 "시안아, 넌 이제 누나 거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국은 시안이 이마에 '아빠'라고 적은 스티커를 붙였고, 시안이는 "하지마"라고 거절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엄마 거야"라고 외쳤다.

섭섭한 이동국은 설아를 향해 "설아는 아빠 거지?"라고 물은 뒤 안아주면서 "쭈쭈바를 사줘야지"라고 말하며 시안이를 회유하고자 했다. 결국 시안이 역시 '아빠' 스티커를 이마에 붙이며 카메라를 향해 "나는 아빠 거예요"라고 선언해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이는 이동국의 차가 고장 나 버스를 타고 정비소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린 후 걸어가던 길에 은행이 떨어져 있었고, 이동국은 계속 시안이에게 은행 냄새를 맡게 했다. 순둥이 시안이는 결국 화를 냈고, 수아는 "아빠는 장난꾸러기야"라고 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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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언, 서준은 절친 승훈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동네 형들과 아이스크림을 두고 팽이 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승전에서 대표선수로 나선 서준이는 형 팽이를 박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데리고 방송국으로 놀러갔다. 샘 해밍턴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팀들은 윌리엄을 반겼다. 특히 가수 현아가 윌리엄이 왔다는 소식에 달려왔다. 윌리엄은 현아와 악수, 하이파이브 등을 하다가도 뽀뽀는 거절해 현아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따뜻한 포옹으로 현아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금보라, 김혜선, 박시은 등 많은 여배우들은 윌리엄의 귀여움에 눈을 떼지 못했다.

고지용은 승재 생일기념 서프라이즈 운수 좋은 날을 마련했다. 아이스크림, 마트 가게 주인에게 미리 부탁, 간식거리를 선물로 안겨줬다. 동네 아이들에게도 부탁해서 사탕을 나눠줘 승재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고지용은 승재를 낳아준 아내를 위한 감동의 파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안현수와 제인 부녀는 러시아 리듬체조 연습장을 찾았다. 본격 체조 수업을 듣는가 하면, 국가대표 김채운 선수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흥둥이답게 흥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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